아동심리치료센터 허그맘 도움말
JTBC, 목검으로 엉덩이 100대? 훈육과 학대 사이
강원도 원주의 무술관에서 7세 아이가 체벌이라는 이유로
각목으로 100대에 달하는 매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곧 바로 이 아이는 병원에 실려가고 말았지만,
해당 무술관의 사범은 학대가 아닌 '훈육'을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꼭 무술관이나 어린이집과 같은 교육기관이 아니더라도
아이에 대한 체벌이 훈육인지 학대인지 그 논란은
매번 도마위에 오르는 것 같습니다.
기사 및 이미지 출처 : JTBC 홈페이지 뉴스 영상
http://news.jtbc.joins.com/html/093/NB10692093.html
무술관의 사범의 입장은 이러합니다.
아이가 다른사람의 물건에 손을 대는 버릇을 고치고나 체벌을 한 것이고
무자비하게 각목으로 엉덩이 100대를 때린것이 아닌
10대씩 나눠서, 훌쩍이는 아이와 이야기하며 체벌했다는 것인데요,
어머니는 아이를 씻길때 발견한
다리 가득히 퍼진 피멍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목검으로 체벌을 받은 뒤 아이는 눕지도,겁지도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곧바로 응급실에 갔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신체적인 증상도 염려스럽지만
사건을 당한 뒤 평소 밝은 성격이었던 아이는
말수가 줄고 짜증이 늘어나는 듯 2차적인 심리문제도 염려스러웠습니다.
이에 아동청소년 심리치료센터 박동혁 원장은
나중에 유사한 상황에 노출되거나 단서를 접하게 되었을 때,
갑자기 이 사건이 떠올릴 수 있으며, 완전히 망각되지 않고
악몽의 형태로 떠올릴 수 있어 이후 아이의 심리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하였습니다.
잘못된 아이의 행동을 바로잡는데
꼭 각목으로 100대를 때리는것이 가장 효과적이었을까요?
폭력과 체벌만이 답이 었을까요?
아무리 좋은 목적의 훈육과 양육이라 할지라도
아이의 정서,신체에 나쁜 상처만 남는다면 훈육이라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동청소년 심리치료센터 허그맘 문의
1600-6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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