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심리상담센터 아동상담 소아강박증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의정부심리상담센터 허그맘허그인
의정부센터입니다!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며 드물지 않게
강박증이 있는 성인을 볼 수 있는데요.
강박증 어린 아이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강박 장애는 불안장애의 종류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특정한 생각이 떠올라 불안감을 느끼고,
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특정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즉, 자신이 원하지 않더라도 어떠한 불안한 생각과 충동,
이미지 등이 떠오르는 것을 말하며, 이로 인해
외출하는 것도 힘들어하고 유치원이나 학교생활을 하는 것도 힘들 수 있습니다.
이렇듯 강박 장애는 강박 사고와 강박 행동을 수반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또한, 이러한 강박 사고와 행동에 몰입되다 보면,
본인도 너무 괴롭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럼 소아 강박증은 왜 나타나는 걸까요?
소아 강박증은 심리적인 압박감, 긴장, 선천적인 원인,
과도한 스트레스, 엄격한 훈육이 주된 원인으로 설명하지만,
최근에는 뇌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세로토닌의 분비 대사에
이상이 생기게 되는 것을 원인으로 보기도 합니다.
아이가 유독 손을 자주 씻거나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경향을 보이는 행동,
책이나 노래의 한 구절을 계속 부르는 행동,
계속해서 확인하는 강박, 오염에 대한 강박, 정리에 대한 강박,
무엇인가를 모으는 강박, 특정 신체 부위를 뜯는 강박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그 구체적인 예를 찾아보면, 색칠할 때 선이 밖으로 나가거나
자신의 의도대로 되지 않았을 때 극도로 짜증을 내며
다시 원상 복귀를 해달라고 우는 아이가 있습니다.
또, 머리나 손톱 등 자신의 신체 일부를 뜯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자신의 행동과 생각에 의구심을 품고 비슷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질문하는 것 역시 소아 강박증에 해당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소아 강박증 아이들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소아 강박증 경우, ‘통제’가 굉장히 중요한 주제입니다.
즉, 본인이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이 생기면
통제의 틀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견딜 수 없어집니다.
손을 씻는 강박적 행동이나 어떠한 것을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계속해서 점검하는 강박적 사고도 다 자기통제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아동의 통제가 부모의 양육 태도에서
오지 않았나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아 강박증은 단순한 습관이나 버릇이 아닌
고쳐야 할 질환 중 하나로 이해해야 합니다.
아이의 발달과정 상에서 정상적인 사회화과정에
도움을 주고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또한, 치료에 앞서 아이의 강박 행동과 사고를 이해하고
공감해 주며, 사회적인 지지력을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누가 들어올까 봐 무섭다.’라고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는 아이에게 ‘그럴 수 있어. 누가 들어올까봐 무서웠구나.
누구나 다 그래.’라고 말해주며 아이의 무서운 감정을 이해해주어야 합니다.
전문적인 치료로는 놀이 치료, 인지 치료, 행동 치료,
심할 경우 약물치료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어린 시기 치료적 개입을 통해 증상이 빠르게 호전될 수 있으므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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