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오산심리상담센터 아동상담 아이의 낯가림 이해하기

오산심리상담센터 아동상담 아이의 낯가림 이해하기 

안녕하세요!

오산심리상담센터 허그맘허그인

오산센터입니다!

 

아이가 4개월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애착을 형성하게 되며, 자신과 친밀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분하고 낯가림을 시작합니다.

낯가림은 아이가 크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아이가 만 2세 무렵이 지나서도 낯선 사람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한다면

기질적으로 낯선 사람에 대해

불안감이 높은 아이일 수 있어요.

우선, 낯가림 자체는 아이들의 성장 과정 중에

자연스러운 행동이기 때문에 아이가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을까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이가 낯가리며 우는 것은 불안하고

불편한 마음을 울음으로 표현하는 것이며

안전하게 보호해달라는 표현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안아주거나 당장은 낯선사람의 얼굴이

보이지 않도록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낯선 상황에 점차적으로 노출시키는 것이 좋으며

아이가 잠을 못자거나 수유량이 줄 정도로 힘들어 한다면

당분간은 낯선상황에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기질적으로 지나치게 낯선 상황에

불안감이 높은 아이의 경우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1부모가 현실적 기대치와 목표를 낮추어야 합니다.
다른 아이에 비해 우리 아이가 낯선 사람이나

낯선 환경에 빨리 적응하지 못하다는 것에 대해

조급함을 갖거나 빨리 적응하기를 강요하지 않고

적응할 때까지 천천히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2. 아이의 기질을 인정해야 합니다.
친화력이 좋아 낯선 사람에게도 쉽게

적응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타인을 만나는 것이 조심스럽고

누군가가 가까이 있거나 눈만 마주쳐도

우는 아이도 있습니다.

또 이 둘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아이도 있죠

 

낯가림이 심한 아이를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수줍음이나 낯선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을

아이의 고유 기질로 인정하여야 합니다
낯가림이 심한 것은 아이의 특성을 가지고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지만,

문제나 고쳐야 할 점’으로 바라보는 것은 지양해주세요.


3. 불안한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고 수용해 줍니다.
낯선사람을 만났을 때 울거나

엄마 옆에 붙여서 떨어지지 못하는 아이를

안아주고 등을 토닥여 주면서 

처음 보는 사람이라 놀랬구나하고

아이의 불안한 마음을 읽어 주어 안심하도록 합니다.
 
4. 아이가 맞닥뜨릴 만한 상황을 미리 상황극을 통해 연습시켜 주세요.
낯선 사람을 초대한다던지, 낯선 장소에 가게될 일이 생긴다면

그 전에 미리 아이에게 이야기를 해주세요.

오랜만에 친척을 만나러 간다면,

가기 전에 만날 사람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내일 이 사진 속의 사람을 만날 거야 라고

하면서 미리 인지시켜 줍니다.

또한 사진 속의 사람을 만나러 갈건데,

이 사람이 우리 민수 왔구나~ 하고 말할거고,

민수를 안아줄 수도 있어 이렇게" (아이를 안아주며)

"이것은 반갑다는 표현이야” 라고 설명해 주면서

상황에 대해서도 미리 이야기해 줍니다.


5. 놀이터나 마트 등에 데리고 가서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조금 떨어져서 지켜보는 경험을 늘려 나갑니다.
처음에는 멀리 떨어져서 보다가

조금씩 가깝게 다가갑니다

함께 합류하기 보다는 관망하는 자세로 보다가

아이가 호기심을 보이면 가까이에 가서 지켜보면서

다른 사람과의 만남의 기회를 늘려나갑니다.
 
6. 부모가 먼저 모데링을 보여줍니다.
다른 사람을 만날 때, 약간 억양을 높여서

반갑게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합니다.

 아이가 엄마 뒤로 숨거나 바싹 달라붙거나 울으면

아이를 가만히 안아주고 등을 토닥여 주면서

 괜찮아엄마가 옆에 있잖아놀랬구나!” 하고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산심리상담센터 허그맘허그인오산센터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