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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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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엄마가 우울하면, 아이도 우울합니다 엄마가 우울하면, 아이도 우울합니다 자신의 마음에 늘 귀를 기울여보세요 베이비뉴스 2013-10-21 [연재] 상담심리전문가 탁윤희의 부모와 아이 사이 민지(가명)는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입니다. 어려서부터 엄마가 직접 양육을 하고 계시지만, 어쩐지 엄마에게 민지의 마음을 다 이야기 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어릴 적엔 몰랐는데, 학교에 입학하면서 다른 학부모들에게 민지의 행동이나 표현들에 대해 반갑지 않은 소리들이 전해오고, 담임선생님께서도 민지에 대해 이야기해주시는 부분이 엄마 마음을 불편하게 했나봅니다. 그 전까지는 엄마가 나름 육아에 전념하신다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아이와 상호작용도 해주시면서 하신다고 하셨는데, 왠지 민지는 자기 마음을 엄마에게 다 이야기 하지는 않나봅니다. 민지는 어..
[베이비뉴스]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으신가요?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으신가요? 부모의 양육태도가 아이의 창의적 사고 좌우 베이비뉴스 2013-09- 23 [연재]심리상담전문가 탁윤희의 부모와 아이 사이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 요구되는 필요한 능력 중에 하나가 창의성입니다. 타고나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양육 환경에서 충분히 계발될 수도 있는 능력 중의 하나인 창의성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창의성이란 색다른 방법으로 사고하고 독특한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창의성에 대한 정의는 일반적 지능에 대해 정의하는 것만큼 이론가마다 다른 견해를 내놓고 있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살아가는데 있어 문제해결능력 즉 이 부분에서도 창의적 사고가 주는 효과는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창의성을 연구한 길포드(Guilford)와 토렌스(Torren..
[베이비뉴스]'내가 왜 태어났을까' 우울증 겪는 8살 아이 [베이비뉴스]'내가 왜 태어났을까' 우울증 겪는 8살 아이 관심을 기울여주는 것이 최고의 치료법 2013-08-20 [연재]이문기의 우리 아이 통(通) 크레 키우기 도담(가명)이는 8살, 초등학교 1학년 생입니다. 이제 갓 학년기에 접어들었지만 학교생활도 나름 잘해냈습니다. 반 아이들과도 원만하게 잘 지냈고 학급활동도 무리 없이 잘 해냈습니다. 이러한 도담이를 엄마는 문제가 있다고 여기시고 상담센터를 방문하셨습니다. 도담이의 첫인상은 몸이 아픈 아이 같이 축 쳐져있었고 표정도 시무룩했습니다. 상담 내내 표정의 변화가 거의 없이 반응했고 시무룩한 표정을 짓기도 하며 목소리에 아무런 의욕도 묻엉나지 않았습니다. 어디 아픈 곳이 있느냐는 상담자의 고개를 가로 저으며 괜찮다고만 했습니다. 엄마는 도담이가 동생에..
[베이비뉴스]아이들이 잘 놀아야 하는 이유 [베이비뉴스]아이들이 잘 놀아야 하는 이유 [연재]상담심리전문가 탁윤희의 부모와 아이 사이 2013-5-20 부모님은 놀이에 대해 어떻게 알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놀이는 아이에게 세상의 전부이며, 놀이를 통해 자신과 세상을 익혀갑니다. 아이에게 놀이 경험이 부족할 경우, 추후 여러 가지 정상 발달 선상에서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은 아이들과 어떻게 놀이를 하고 계실까요? 부모님은 어려서 잘 노는 분위기에서 즐거운 놀이를 하신 경험이 많으신가요? 혹은 현재, 자신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에 대해 습득하고 계신 분은 어떠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놀이라는 것이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닌 듯 싶습니다. 기질과 성향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지만, 놀이란 이미 인류에게 중요한 과업을 해내기 위한 원동..
[베이비뉴스]기억력 떨어지는 아이. 알고보면 엄마 때문 기억력 떨어지는 아이. 알고보면 엄마 때문 잘 키우고 싶은 욕심이 과도한 기대감으로 이어져 2013-04-18 이문기의 우리 아이 통(通) 크게 키우기 준영이(가명)는 현재 초등학교 2학년입니다. 얼마 전 학교에서 간단한 시험이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시험 준비를 시키는 과정에서 심각함을 느껴 방문한 사례입니다. 어머니 표현대로 아주 간단한 시험이고 해서 가뿐한 마음으로 평소 하던 대로 아이와 함께 책상에 앉아 설명을 해주고 중요부분을 요약해서 암기를 시켰다고 합니다. 그런데 준영이는 어머니가 생각하신 것만큼 암기를 하지 못했고 수차레 반복한 것이 무색할 정도의 시험결과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아이가 퓨대폰을 스마트폰으로 교체한 후부터 기억력이 떨어진 것 같다고 하셨고, 아이도 기억력이 떠러진 것 ..
[베이비뉴스]초기 양육환경,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나요 초기 양육환경,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나요 생후 36개월까지 만들어지는 성격의 기초 2013-04-20 꽃이 피기 시작하면, 봄이 된 것을 자연히 알게 됩니다. 그 봄이 오기까지 자연의 변화를 보며, 때로는 부모님 자신 글고 나의 아이에게 봄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신 적은 있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를 양육한다는 것은 실제적으로 삶에 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일임은 확실한 거 같습니다. 나 하나로 살아오던 방식의 적응을 버려야 할 때도 있고,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마음과는 다른 결과로, 부모님들을 힘들게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오늘도 아이 혹은 아이와의 관계 어려움으로 많은 부모님들이 문의를 해오십니다. 아이에게 어려움이 느껴지시는 때가 언제가 되셨던지 간에, 대부분은 초기 양육 환경에의 어려움이 현..
[베이비뉴스]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공감육아' [베이비뉴스]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공감육아' 아이에게 공감은 최고의 보약이다 [연재]상담심리전문가 탁윤희의 부모와 아이 사이 공감(共感)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떠한가요? 언제 여러분은 공감(共感)을 제대로 받아봤나요? 이해받는다는 것과는 조금 다를 수 있는 이 공감은, 보통은 이 단어 하나만으로도 그냥 가슴이 따스해지거나 뭉클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내가 아닌 타인의 슬픔, 어려움 등을 그대로 내 마음속으로 전해져 오게 하는 것, 그러므로 타인이 혼자가 아니라고 느끼게 해주며, 조금씩이나마 위로를 경험하게 해주는 것 등의 의미이기도 할 것입니다. 공감을 받으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그렇게 어렵고 힘든 상황이나 과정들도 잘 극복할 수 있을 듯한 마음이 듭니다. 부모가 아이와의..
[베이비뉴스]어린이집에서 혼자서만 놀려는 아이 [베이비뉴스]어린이집에서 혼자서만 놀려는 아이 어울리기 보다는 환경을 탐색하는 시기로 걱정 말아야 [연재]이문기의 우리 아이 통(通) 크게 키우기 새 학기가 시작되자 아이들만큼이나 긴장되고 불안해지는 사람은 당연히 엄마들일 것이다. 이것저것 챙겨줘야 할 것도 많은 것 같고 솔직히 뭘 어떻게 도와줘야할지도 모르겠고, 적응은 잘할지 등등. 세원이 어머님도 이와 같은 걱정으로 좌불안석이신 부모님 중 한분이시다. 특히나 어렵게 얻은 세원이기에 이러한 마음은 더하다고 하셨다. 세원이는 이제 막31개월 차에 들어선 남자아이다. 신체발달 상태도 양호해보였고 또래에 비해 튼실해 보였다. 상담실에서의 세원인 상담실안의 환경에 호기심을 보였다. 아이가 그러는 사이 어머니의 표정은 울상이 되어만 갔다. 끊임없이 아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