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본심리상담센터 허그맘허그인
산본센터입니다!
영유아기의 수면은 성장과 발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양육을 하다보면, 아이가 잘 잠들지 않거나
새벽에 자꾸 깨서 고민이 되실 수 있어요.
오늘은 아이들이 수면 중에 자꾸 깨는 이유와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아이가 조금 예민한 기질일 수 있어요.
잠자리나 침구류와 같은 환경적 변화에도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고, 심리적으로 불편한 사건을
경험한 경우 더 자주 깨는 행동을 보이기도 하죠.
신체상의 문제 또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염이나 알레르기 등으로 호흡이 불편할 수도 있고,
몸이 편안한 상태를 찾으려고 엎치락
덮치락 반복하다가 잠이 깨기도 합니다.
산본심리상담센터 허그맘허그인
심리전문가가 말하는 아이의 질 좋은
수면을 돕는 방법들을 알려 드릴게요.
1) 낮잠을 줄여주세요.
낮잠을 자게 되면 밤에 잠이 오지 않을 수 있기에
낮잠을 되도록 재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규칙적으로 야외 활동을 하면서
햇빛을 쬐거나 외출이 어려운 날에는
가벼운 실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다만, 잠들기 전의 신체활동은
각성을 일으킬 수 있으니 되도록 피해주세요.
3) 너무 배고프거나 배부른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지 않도록 해주세요.
잠들기 전 간식(초콜릿, 너무 단 과자 등)은 피해주세요.
우유는 수면을 촉진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생산을 도와주기 때문에, 약간의
우유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수면 준비시간을 가져보세요.
잠들기 전 30~60분의 조용한 시간으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TV,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끄고
자극적인 모든 것과 거리를 두세요.
4) 가능하다면 매일 밤 같은 시간에
침대에 누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중요한 것은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반복하다 보면 아이의 체내리듬이 형성되어
시간이 되면 아이 몸에서 수면 준비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기상시간도 같은 시간대를 유지해주세요.
수면 중 아이가 자꾸 깨면 부모님도
쉽게 피곤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잠결에 아이에게 짜증이나 혼을 내게 되면
아이의 불안감을 더 커질 수 있어요.
양육자 먼저 마음을 차분히 하시고
아이를 따스한 손길로 다독여주세요.
수면을 방해하는 다양한 행동들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일시적이고 보편적인 현상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청소년기 이후에는
사라지니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다만, 수면 중 깨는 일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신체적 피로함이 누적되어 일상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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