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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그맘 아동심리연구소/틱장애

틱장애를 다룬 힐링영화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소아청소년 심리센터 허그맘입니다  ^^

오늘은 틱 장애를 다룬 힐링영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틱 장애는 원래 자연스럽게 시간이 지나면 낫는 장애지만

어떻게 치료하는가, 어떻게 다루는가에 따라 장애가 낫기까지 오래걸리고,

그 사이 틱 장애가 더 악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조기 예방치료법부모님이 숙지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내에서 혹은 학교에서 우리 아이의 틱 증상을 어떻게 대하는가에 따라

결과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영화도 이러한 결론을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이상한 나라의 피비"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피비틱장애에서 악화된 뚜렛증후군을 다룬 영화입니다. 틱장애를 앓고있는 아이가 어떻게 낫는지, 또 한 가정에서는 어떻게 다뤄주어야 하는지 나오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 피비는 틱장애의 또다른 말

 "뚜렛 증후군"을 앓고있는 소녀입니다.

 

 

 완벽한 엄마 아빠, 사랑스러운 가정 내에서는 부족한 것이 없어보이지만,

정해진 규율과 상식들이 있는 학교생활은 피비에게 더욱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주며, 피비의 뚜렛 증후군을 악화시키고 있을 뿐입니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피비의 부모님은 가끔은 이러한 엉뚱하고 괴상한 말과 행동을 하는 피비에게 넘쳐나는 사랑과 관심을 갖지만 갑작스러운 피비의 틱장애

증상을 이해할 수 없어 합니다. 

 

 피비의 뚜렛증후군은 더욱 악화가 될 뿐이었고 결국 피비는 늘어나는 스트레스 이기지 못하고 같은 반 학우에게 침까지 뱉게되는 행동을 보입니다.

 

 

어른의 눈으로 바라본 피비의 사고.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어른들의 사고.

 

과연 같을까요?

 

 

그런 피비에게 유일하게 즐거움이 생깁니다. 학교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연극할 사람을 뽑는데 피비도 신청을 하고, 그 중에서 주인공

앨리스의 역을 맡게 됩니다. 여기서 만난 열정적인 연극반 선생님

 "다저선생님" 의 역할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살다보면 어느순간에 너무많은것들을 잃어버릴때있단다. 그럴땐 눈을뜨고 네자신이 누구인지를살펴봐. 특히 지극히평범한남들과 다른 너를만들어준것들이 뭔지살펴보렴. 네자신에게말해봐. '나는바로이런사람이다.' 그렇게말하고나면, 네자신을 사랑할수있게 된단다. "

 

 

 

다저선생님의 대사입니다.

다저선생님은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피비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공감하며 피비를 대합니다. 피비는 연극을 통해 자기자신을 알게되고, 자유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영화의 후반 부 연극에 몰두한 피비가 점점 틱장애를 극복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우리가 아이에 대해서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단 말로

우리아이들의 자체를 인정해주지 않고, 이거 해라 저거 하지마라 규칙만

정해주는 것은  아이에겐 너무나도 큰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가 아이 두뇌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면

영화 속 피비처럼 틱장애 등 심리장애를 더 심하게 앓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우리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줄 것인지.

부모님은 다시 한번 고민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틱장애 사례 인터뷰 영상입니다^^>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의 어머니는 펠프스 선수가 앓고 있는 ADHD를 극복하기 위해, 수영장으로 데려갔고 펠프스 선수에게 모든 스트레스를 풀고, 자유를 느낄 수 있었던 유일한 낙이 바로 수영이었다고 합니다.

 

 

영화나 현실에서처럼, 틱장애나 ADHD를 앓고있던 아이들은 자신들이 진정으로 즐길 수 있고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수영과 연극을 발견하게 된 후 차차, 장애를 극복해 나갑니다.

 

 

이처럼, 영화나 현실에서처럼 우리는 우리 아이에 대해 다 알고 있다고 판단하시지만, 그것은 어쩌면 잘못된 생각일지도 모릅니다. 펠프스 선수와 영화 속 피비가 느꼈던 우리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통해서 즐거움과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지 정확하게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귀기울여보세요!